오늘 리뷰해볼 주제는 바로바로 맛집입니다.

전에 구리 불곱창에 대해서 리뷰 한 글도 있지만 오늘 주제는 소곱창입니다.

혹시라도 나는 돼지곱창이 더 끌라다라고 생각하시는분은 이 글을 봐주시면 됩니다.

 

https://holiday741.tistory.com/47?category=872352

 

<구리 인창동> 구리하면 곱창! 곱창하면? 구리 불곱창 하우스

구리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있죠. 바로 곱창입니다. 돌다리 시장에 가면 곱창골목이 있을 만큼 유명한데요. 저는 그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집인 <불곱창 하우스>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가게 외관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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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곱창은 돼지 곱창과 다르게 곱이 더 꽉 차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전 돼지보단 소곱창을 선호합니다. 물론 가격도 소가 훨씬 비쌉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곱이 꽉차있는 소곱창은 맛집이 어디냐..

라는 생각을 가지실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바로 왕십리 제일 곱창입니다.

 

곱창거리라고 써 있는 저곳에 도착하게 되면 떡하니 가게가 보입니다.

 

참고로 인기가 엄청 많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집이라 가시게 된다면

무조건 대기번호 받고 기다렸다 들어가신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저도 3번인가 갔었는데 한번도 웨이팅을 안해본적이 없습니다.

 

다만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맛있거든요. 보통 기다리면서 메뉴를 미리 고릅니다.

들어가서 고민하기에는 안에 곱창 굽는 냄새가 가득하기에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미리 선정해서 들어가자마자 앉고 바로 시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메뉴판을 보시죠.

돼지곱창만 드시다가 소곱창 먹으려고 하면 가격차이가 잇어서 저같은 사람은 손이 떨립니다..

그럼에도 소 대로의 맛이 있기 때문에 계속 생각나죠.

그리고 메뉴판에서 잘 보셔야되는 포인트는

구이류는 추가주문이 안되오니 처음에 넉넉히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다가 모자라면 더 못시킵니다. 그러니 처음 시킬때 조금 넉넉하게 시키셔야 됩니다.

 

이렇게 시키고 나면 곱창을 한번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그 기다리는 시간동안 기본 상차림과

뭔가가 나오는데 바로 순두부입니다.

순두부랑 천엽, 생간도 나옵니다. 기름장 말고 저 소스도 찍어드시면 굉장히 맛있습니다.

 

조개도 넣어주시고 낙지도 넣어주셔서 팔팔 끓인뒤 먹으면 뜨끈하니 속을 달래줍니다.

(술을 안먹을래야 안먹을수가 없는 조합..)

 

그렇게 막 순두부를 해치워 나갈때 쯤이면 이제 메인 메뉴가 등장합니다.

 

빠밤!!

저 통통한 대창을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운데엔 곱창과 막창이 있고 사이드엔 양깃 머리구이가 있습니다.

정 중앙엔 부추와 숙주가 있고 열을 가해서 저기서 기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저 가운데에 기본 상차림에 나왔던 파김치를 추가합니다.

참고로 그 전에 기름이 너무 많이 나와서 식빵으로 한번 제거를 한뒤에 넣습니다.

그리고 기름이 튈까봐 무서워서 못하겠는데 이런 걱정도 안하셔도 됩니다.

 

종업원 분들이 다 알아서 해주십니다. (짱짱맨..)

 

그렇게 잘 달궈진 불판에 곱창들이 익기 시작하고 종업원분들께서 현란한 가위질로 썬뒤 기름 제거 후에

파김치를 투하하면.. 

한마디로 미. 쳤. 다.

파김치는 다 드시면 더 달라고 할 수도 있으니 듬뿍 넣어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또 전 굳이 불판위에 안올리고 그냥 먹기도 합니다.

왜냐면 뜨거운 곱창에 차가운 파김치가 만나면 또 안들어가던 것도 술술 들어가거든요. 

그리고 또 기름진 거 먹을때 빠지면 안되는거 뭔지 아시죠?

소    주!!!

술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소주랑 같이 드시는거 완전 강추입니다.

 

오늘은 소곱창 맛집인 왕십리 제일 곱창 맛집을 리뷰해보았는데요.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홀리데e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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