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기업이죠.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 19 백신 임상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세계적인 영국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대학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임상시험에서 부작용이 나타나 임상시험이 중단되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미국에서만 3만명 영국에서 수천 명 브라질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했었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말 미국에서 임상3상 시험을 시작했고, 앞서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임상 2상과 3상을 병행해 진행해왔습니다. 임상3상을 시작한 9개의 기업 중 하나였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대규모 임상시험에서는 발생할 수 있는 일이지만 주의 깊게 검토하기 위해 독립적 조사가 필요하다. 임상시험 일정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사안 검토를 신속히 진행 중”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시험 참여자에게 나타난 질환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의학 뉴스 사이트인 ‘스탯’(Stat)에 따르면 질환이 발견된 이는 영국 임상시험 참여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 임상시험도 일단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소식통에 따르면 부작용이 나타난 참가자는 곧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STAT은 전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에 따르면 "이것은 임상시험에서 잠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질환이 발견될 때 발생하는 통상적인 조치, 임상시험 잠정 중단을 확인하고 이를 조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또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질환이 발견될 수 있다"면서도 "이를 주의 깊게 점검하기 위해 독립적으로 조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임상시험 일정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사안에 대한 검토를 신속히 진행 중"이라면서 "우리는 임상시험 참가자들의 안전과 임상시험에서 가장 높은 행동 기준을 약속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먼저 이전에 1000명을 대상으로 했던 임상시험 때는 아스트라제네카 개발 백신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었습니다.

유럽 연합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이 끝나면 4억명 접종분을 받아서 이를 회원국이 서로 나눌 계획이었는데요. 임상시험이 중단되면서 이 계획은 어떻게 될지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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