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작전 항공단(Special Operations Aviation Group)

이번에 알아볼 부대는 바로

특수작전 항공단

Special Operations Aviation Group

SOAG입니다.

 

특수작전 항공단은 2017년에 창설된 얼마 되지 않은 부대입니다.

상징명칭은 위의 사진과 마찬가지로 흑매부대입니다.

 

특수작전 항공단이란?

특수작전사령부 직할 항공 지원부대로, 각종 돌발사태와 극한 환경이 펼쳐지는 특수전 상황에서 공중지원을 하기 위해 창설되었습니다.

 그만큼 특항단의 임무는 막중하고, 또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됩니다. 특항단은 전략적 신속대응부대 및 국가전략 타격지원부대로서 임의의 작전 지역과 적지 종심지역 등에서 특수작전 병력의 신속한 기동 및 작전 수행을 지원하고, 평시에는 각종 특수작전 훈련지원을 전담하는 등 일반적인 항공부대와는 차별화된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처럼 특수한 임무 수행을 위해 부대는 한 단계 높은 정신적 대비태세를 배양하고 특수 항공작전에 부합한 조종술을 연마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주력 장비는?

말 그대로 헬기를 운용하는 부대인만큼 어떤 헬기를 사용하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특항단에서 주력으로 헬기는 바로 UH-60입니다.

부대의 주력 운용 장비는 UH-60입니다. 특수작전용으로 개조된 헬기로 외형부터 남다른데요. 눈에 확 띄는 차이점은 외부 연료탱크가 일반 UH-60보다 높은 위치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작전 시 특전요원들의 원활한 ‘급속 헬기 로프하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조된 부분이 있습니다.. 헬기의 연료 주입방식도 공압 식이 아닌 전기식으로, 신속하고 오류 없는 연료 주입 및 출동이 가능합니다. 이밖에도 특항단의 UH-60은 GPS 기반 자동항법장치, 적외선 기능 등 특수전 임무에 부합한 다양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어떤 훈련을 받을까?

 

특수 항공 비행단은 실전적인 부대이기 때문에 일반 항공부대와는 달리 수행하는 임무중 행정적인 임무가 거의 없고 오직 강한 훈련에만 집중합니다. 어느정도냐면 연간 훈련 시간이 일반 항공부대에 3배에 달할 정도로 강합니다. 특히 특수항공 비행단은 특전요원들의 임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종 훈련을 전담 지원하는 것은 물론 부대 조종사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강도 높은 훈련까지 병행하고 있습니다.

특수 항공 비행단만의 독특한 훈련체계도  있는데요. 바로 대테러 작전 등 포괄적 안보 상황에 능동적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수전 임무 특성에 맞춰 개발한 조종사 특전화 훈련체계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에 따라 특항단 조종사들은 산 정상, 산악지형, 경사지, 모래밭, 설상지 등의 여러 가지 자연환경과 지형, 건물이 많은 도심지, 해상이나 함상으로의 착륙 등 특수한 임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집중적으로 배양하고 있습니다.

 

모티브가 된 부대는?

추정하기로는 미군의 제160특수작전항공연대(SOAR) 일명 '나이트 스토커스'를 벤치마킹했다고 추정됩니다.

그렇다면 미군 제 160 특수작전 항공연대는 어떤 부대인가?

제160 특수작전 항공연대 SOAR은 사진과 같이 쥐도 새도 모르게 작전지역에 들어가 특수부대를 내려주고 다시 아무도 모르게 태운 다음에 퇴출하는 게 주특기인 부대입니다.

대중들에게 알려진 작전으로는 모가디슈 전투, 오사마 빈 라덴 암살작전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특전사.

하지만 그런 부대라도 작전 목표에 부합한 시간과 장소에 정확히 투사되지 못하면

제 위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그런 특전사의 날개로 활약하는 특수부대인 특수작전 항공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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