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죠.
29일 오후 한때 하늘이 노란빛으로 보여서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몇몇 분들은 미세먼지 때문에 이렇게 보이는 거다라고 말하시지만 사실 오늘 미세먼지의 농도는 좋음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늘이 미세먼지도 없는데 왜 노랗게 보일까요?
이것은 바로 산란 현상 때문입니다.
산란현상이란?
태양으로부터 오는 자외선의 대부분은 오존층에서 흡수되고 대기를 통하여 들어오는 일부 자외선은 대기 입자들과 분자들에 의해 산란됩니다. 가시광선 중에는 파장이 짧을수록 즉 진동수가 클수록 산란이 잘 일어나므로 보라와 파랑이 빨강보다 산란이 잘됩니다. 그러나 우리 눈은 보랏빛에 별로 민감하지 않아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같은 경우는?
그렇다면 오늘 같이 하늘이 노랗게 변하는 것은 노을이 질 무렵 대기 중의 수증기 밀도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강하게 내린 비가 그치게 되면 대기에 수증기가 포화되게 되고 이 때문에 가시광선의 짧은 파장이 노란색 단계에서 흩어져 하늘이 노랗거나 주황빛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보통 노을이 질 때 하늘이 붉은 것은 가시광선의 짧은 파장이 푸른색 영역이 산란되며 긴 파장인 붉은빛이 우리 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폭염때문이 아닌 비로 인해 대기 중에 수증기가 포화되어서 그런 것이므로 자연현상입니다.
그러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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