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코로나19 확진이 점점 많아지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요.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이번에는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신에 2단계 거리두기를 유지하되 카페나, 음식점, 학원과 독서실 등 코로나19 확산이 쉽게 이뤄질 수 있는 장소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조치를 30일부터 8일간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아니지만 거의 3단계에 해당하는 조치입니다.

중대본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국민들의 외부 활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30일부터 8일간 음식점, 주점, 카페, 실내 체육시설 이용을 제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2.5단계는 이렇습니다.

 

수도권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은 저녁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매장 내의 음료 및 음식 섭취가 금지되며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게 됩니다.

 

사실상 저녁 9시 부터는 방문 포장이나 배달만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또한 해당 시설을 이용할 때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출입자 명부관리와 테이블 간의 거리를 유지하는등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음식이 아닌 음료 등을 포장만 할 때에도 출입자 명부를 작성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은 물론 이용자 간 거리 두기 역시 지켜야됩니다.

 

침방울 배출이 많고 체류 기간이 길게 나타나는 피트니스 센터,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 체육시설의 운영 역시 중단됩니다.

서울 10인 이상 집회 금지 9월 13일까지 연장

8월 30일 0시부터 9월 6일 24시까지 적용

식당,제과점 밤 9시~새벽 5시까지 포장 및 배달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매장 내 음료 섭취 금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포장 및 배달만 허용

헬스장, 당구장, 실내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 집합 금지

수도권 학원 비대면수업만 허용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 이용금지

 

이번 조치에따라 수도권 소재의 38만여개의 음식점과 제과점, 6만 3000여개의 학원, 2만 8000여개의 실내 체육시설등이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중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업종은 커피전문점입니다.

이미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지만 매장 내 고객 대상 매출이 더 크다보니 충격이 클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커피전문점 업계 부동의 1위인 스타벅스는 이례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하지 않는 곳인데요. 

그렇게 된다면 포장만 허용 지침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거리두기 2.5단계로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3단계로 전환한다는 말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상향해야 한다는 읜견도 많았지만 정부는 우선 3단계가 아닌 2.5단계를 선택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3단계의 가능성을 배제한 것은 아닙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간 많은 국민들이 호응해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고 방역 효과가 제대로 나타난다면 3단계로 격상되지 않을 기회를 맞이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이 기간은 3단계로 전환해 가는 준비 과정으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거리두기 2.5단계에 대한 실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 다음에 남은 것은 모두가 불편해지는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3단계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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