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란?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입니다. 향후 주가가 떨어지면 해당 주식을 싼 값에 매입해 결제일 안에 주식대여자(보유자)에게 돌려주는 방법으로 시세차익을 챙깁니다. 공매도는 주식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반면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고 불공정거래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합니다.

 

공매도의 원리를 쉽게 표현하자면 이렇습니다.

A라는 주식의 가격이 현재 만원입니다.

하지만 3일 동안 폭락하여 예상가가 1천원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공매도를 하는 주체는 100주를 먼저 빌려 1주에 만원이니 100만원을 얻습니다.

그리고 3일뒤에 주가가 1천원이 되었을때 빌렸던 주식을 채워야하니 100주를 매수합니다.

그럼 팔땐 100만원의 돈을 손에 쥐지만 살때는 10만원의 돈만 가지고 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매도를 많이 하면 당연히 주가는 매도가 더 많아지기 때문에 하락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공매도를 하는 주체는 돈을 벌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공매도 차이는?

한국의 경우는 상환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미국의 경우는 상환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경우 증거금을 개인에게만 요구합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공매도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증거금 최저한도를 150%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게임스탑이라는 미국 주식이 있습니다.

미국 전역에 있는 게임 패키지를 파는 상점입니다.

요즘은 디지털 판매가 늘어나면서 점점 회사 상황이 안좋아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근데 미국의 헤지펀드가 회사 하나를 타겟으로 놓고 공매도로 차트를 망가트렸습니다.

그 회사가 게임스탑이었던 것이죠.

 

너무 스케일이 커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아차렸고

 

어린시절 추억이 있던 미국 사람들은 분노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여러가지를 따졌을때 좋은 주식은 아니지만 공매도를 친 세력을 쓰러트리겠다는 의지 하나로 게임 스탑을 매수하기 시작합니다.

 

근데 문제는 이래서 주가가 상승하자 게임스탑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이득을 볼 수 있다 생각해서 매수하기 시작합니다.

한국 사람들도 많이 매수했습니다.

거기다 코로나 이후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 마저 이러한 사태를 언급하며 스케일을 더 크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러자 주가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상승했고 공매도를 했던 세력은 엄청난 손실을 입었습니다..

물론 이 이후에는 유명한 미국 주식어플인 로빈후드에서 주식의 매수버튼을 없앴습니다.

 

특정 기관에서 주식의 매수를 못하게 막자 주가는 다시 빠졌습니다. 매도밖에 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지금은 어느정도 거품이 빠져서 많이 폭락했습니다.

그렇다면 공매도의 장점과 단점은?

장점으로는 과열된 주가 거품 방지, 유동성 공급, 투자 전략의 다양성

단점으로는 주가 하락 가속화 및 추가 상승 제한, 투자심리 악화, 외국인 기관투자자 유리 논란

 

사실 우리나라 기준으로 보면 공매도는 단점밖에 없습니다.

상환 기간도 없고 증거금도 요구되지 않기 때문에 외국인과 기관이 너무 돈을 가져가기 쉬운 판입니다.

 

오늘 나온 기사에 따르면

공매도 금지는 5월 3일까지 연장하고 5월 3일부터 재개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금융위에서 공매도 폐지는 적절치 않다고 합니다. 

폐지가 안된다면 공매도 방식을 조금 수정해야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공매도 순위는 이렇습니다.

지금까지 공매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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