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그리고 스테그플레이션

현재 코로나로 인해 수많은 나라에서 실시된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돈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요즘 이런 얘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인플레이션이 올 것이다. 아니다 디플레이션이 올 것이다.

그것도 아니다. 스테그 플레이션이 올 것이다.

하나씩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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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인플레이션이란?

통화량이 팽창해서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반면 물가는 계속적으로 올라 일반 대중의 실질적인 소득이 감소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인플레이션의 종류는?

 

수요 인플레이션 :  수요가 늘어나서 생기는 인플레이션입니다. 수요는 늘고 공급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 한정된 공급에 비해 수요의 양이 많으므로 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ex) 코로나때문에 수많은 공장이 문을 닫았지만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소비를 하게된 사람들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 자연적으로 물가는 오를수밖에 없습니다.

 

비용 인플레이션 : 기업이 물건을 생산할 때 드는 비용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인플레이션 현상입니다. 쉽게 표현하면 원자재(석유, 철, 구리) 값이 오르거나 부동산 값이나 임금의 인상으로 물가가 같이 상승하는 현상입니다.

통화 인플레이션 : 시중에 통화량이 상승하여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게 되는 현상입니다.

이렇게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 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화폐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베네수엘라와 짐바브웨를 들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된다면 화폐가치는 떨어지기 때문에 현금을 쥐고 있는 것보다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 유리하거나 금 같은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우리나라 같이 수출을 많이 하는 나라는 수출물품값이 올라가게 되기 때문에 수출이 원활하게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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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이션이란?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의 반대개념으로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인플레이션률이 0% 이하로 떨어지며 마이너스가 되는 현상을 뜻합니다.

위에 그림에 보시는것처럼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면 자산 가격이 하락하게 되고 소비가 위축되게 되면 공급이 수요보다 월등히 많아지기 때문에 상품의 가격이 하락하고 이렇게 되면 기업이 생산과 고용을 감소하게 됩니다.

이러면 다시 경기는 침체되기 때문에 악순환입니다.

물가가 떨어지게 되면 그만큼 증시도 하락하게 되고 부동산 가격도 떨어지게 됩니다.

디플레이션 현상이 온다면 현금을 쥐고 있거나 채권과 같은 안전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실질적으로 생활에 필요한 물가가 안정이 되고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상품을 구매하고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대신 공급이 늘어나게 되니 상품 가격이 떨어져서 생산을 위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원자재값도 떨어지고 임금도 하락하게 되기 때문에 상품의 가격을 낮추더라도 이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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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스테그플레이션이란?

스테그 플레이션이란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경기침체)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신조어입니다.

즉 경제불황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 상태를 뜻합니다.

제 2차 세계대전 전까지 불황기에는 물가가 하락하고 호황기에는 물가가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호황기에는 물론 불황기에도 물가가 계속 상승하여, 이 때문에 불황과 인플레이션이 공존하는 사태가 현실적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최초의 스테그플레이션은 과거 석유파동으로 산유국의 석유 생산량보다 소비량이 더 많아지게 되자 석유의 가격이 상승했고 그러자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습니다. 석유를 소비하는 나라에서는 석유의 가격을 지불하기 위해 소득이 산유국으로 이동하고 그러자 실물경기도 상승되고 기업과 경제의 불황이 찾아왔습니다.

이게 최초의 스테그플레이션입니다.

 

이렇게 경제 용어인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테그플레이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제 글을 보시고 현 상황은 어떤게 맞을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