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시행되면서 19일 0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유흥시설과 노래 연습장 등 기존 12종의 고위험 시설에 대한 영업 중단 조치를 시행했는데요.

 

그렇다면 고위험군 시설로 분류된 곳은 어디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클럽, 룸살롱 등 유흥주점

2. 콜라텍

3. 단란주점

4. 감성주점

5. 헌팅 포차

6. 노래연습장

7. 실내 스탠딩 공연장

8. 실내 집단 운동 (격렬한 GX류)

9. 대형학원 (300인 이상)

10.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홍보관

11. 뷔페

12. PC방

완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이렇습니다.

설명을 드리자면

1.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대면 모임, 활동 금지입니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집결하는 모임·행사는 이달 30일까지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전시회·공청회·기념식·채용시험 등은 물론이고 결혼식·동창회·회갑연·장례식·돌잔치 등 사적 모임도 많은 사람이 모인 채로는 진행할 수 없습니다.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도 다시 무관중으로 진행됩니다.

 

결혼식 등 사적 모임도 사람이 많이 모이게 된다면 "불가"합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결혼식·동창회·동호회·야유회·회갑연·장례식·돌잔치·워크숍·계모임·전시·박람회·설명회·공청회·학술대회·기념식·수련회·집회·페스티벌·축제·대규모 콘서트·사인회·강연·채용시험·자격증 시험도 금지됩니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에서 100인 이상이 집결하는 모임·행사가 원칙적으로 금지되기 때문입니다. 행사나 사적 모임, 시험을 치르려면 실내에서 한방에 모이는 인원이 50명을 넘지 않게 하는 등 기준을 지켜야 합니다.

 

2. 고위험 시설 12종 및 실내 국공립 시설도 운영이 중단됩니다.

위의 12개 고위험 시설과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등 정부·지자체·교육청 등이 운영하는 실내 국공립시설도 운영이 중단된다.

3. 수도권 소재 교회 비대면 예배만 허용되며 이 외 활동은 금지됩니다.

수도권 교회 대면 모임은 불가하고 온라인 예배로 전환됩니다.

성당과 절 등 다른 종교시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대면 정규 예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집합 금지 조치 위반 시 300만 원 이하의 벌금, 방역비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진자가 방문하거나 나와서 휴장이나 폐쇄 후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는 곳들은

롯데월드

8월 15일 광복절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판단되어서 16일 오후 급히 임시 폐장 조치후 방역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현재는 개장했습니다.

 

캐리비안 베이

캐리비안 베이 입장객 중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해 시설이 일시 폐쇄됐습니다.

19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캐리비안 베이에 입장한 중학생 가운데 한 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아 에버랜드 측은 캐리비안 베이 입장객을 신속하게 차단 조치하고 이용 요금을 환불 조치한 뒤 해당 시설을 방역 소독 중입니다.

 

서울랜드

서울랜드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어서 임시 휴장에 들어갔습니다. 서울랜드는 지난 17일 오후 2시에서 6시 사이 코로나 19 확진자가 자차를 이용해 방문한 사실을 과천시로부터 통보받았고 그 즉시 영업을 중단하고 입장객들을 퇴장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 당국과 협조에 방역 작업을 한 뒤 영업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강남에 있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19일 확인되어서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즉각 임시 휴장을 하고 방역을 시행했습니다.

 

16일 오후 4시 확진자가 방문했고 질본으로부터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통보를 받은 19일 오전 11시께 즉시 전시관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시행했습니다.

애매한 부분은 어떤 게 있을까?

운동시설도 격렬한 GX만 금지시키고 같이 샤워를 하는 헬스장은 영업 가능

샤워시설금지 언급 없음

직접 판매 홍보관만 금지시키고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 시설은 아직까지 언급이 없습니다.

카페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카페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한 영업 가능

CGV 용산 아이파크몰 / 영화 "테넷"

CGV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됨에 따라 영화 "테넷"의 예매를 일시 중단한 뒤 상영관 내 좌석 재조정에 들어갔습니다.

19일 CGV에 따르면 CGV용산 아이파크몰은 IMAX관 '테넷'의 좌석 재조정 및 예매 티켓의 환불 조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2일과 23일 프리미어 상영 및 개봉일인 26일부터 31일까지의 모든 회차가 대상입니다.

CGV 관계자는 "예매가 오픈된 좌석의 대부분이 매진됐다"며 "고객들의 불편함이 발생하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지만 안전한 영화 관람을 위해 불가피하게 예매를 취소하고, 좌석 간 거리두기를 한 후에 예매를 재오픈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상영관의 경우 예매율이 전체 좌석의 50%에 달하지 않아 별도의 취소는 이뤄지지 않습니다.

또 CGV는 각 극장 별로 상영관 좌석을 재조정한 후 상영 일정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최근 한국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하면서 70%까지 가용되던 상영관 좌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50% 정도로 재조정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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