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어제 쓴 글에서 보시면 

2/21일 감염증 현황입니다.

이랬던 감염증 현황이 이렇게 늘어났습니다.

확진 환자는 두배 이상 늘었고, 검사 진행자는 2배 가까이, 사망자는 1명에서 3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에선 2명이지만 1시간 전쯤 경주 자택서 숨진 40대 남성이 검사해보니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이 나왔다는 말에 한 명 더 추가되었습니다.)

 

 

코로나 맵을 통한 확진자 수 입니다.

(너무 빠르게 확진자가 늘어나는 바람에 30명 정도가 누락되어 있습니다.)

30명 정도가 누락입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곳은 청도 대남병원입니다.

 

 

현재까지 256명의 인원중 111명이 확진됐고 확진자 수에는 사망자 2명도 포함됩니다.

확진자 111명 중에는 대남 병원의 환자가 102명, 직원이 9명입니다.

직원 9명은 간호사 4명과 의료지원 인력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 병동에서 확진된 환자는 2명, 대부분의 환자가 정신 병동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신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 대부분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확진이 되면서

방역당국은 이들을 코호트 격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코호트 격리란?

감염 질환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 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를 가리킨다.

 

전문가 자문 결과 대남병원의 환경을 개선하고 소독을 마친 뒤

이 병동에서 격리하는 게 환자에게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해서 코호트 격리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정신병동에 남아 코호트 격리하는 분들은 증상이 경증이거나 폐렴이 없는 분들이고

국립 정신 건강센터 정신과 전문의와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등

의료 인력을 투입해 치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확진자 중 폐렴 소견이 있거나 중증인 환자는 타 병원으로 이송해 격리치료 중이라고 합니다.

 

정신병동이 아닌 일반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 중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결과가 '음성'이고

퇴원이 가능한 환자는 퇴원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단 퇴원 환자는 자가 격리 조치가 됩니다.

 

 

 

 

이렇게 되자 계속해서 외치는 중국인 입국 금지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나라가 중국인 입국 금지를 시켰지만 한국과 일본만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은 나라보다 확진자의 수가 급증했습니다.

 

국내에선 중국발 입국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은 한참 전부터 나왔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1월 26일부터 입국 금지를 계속해서 주장해왔습니다.

WHO가 "국제적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직후인 지난 1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도

"방역 담당자 입장에서는 중국 같은 위험 지역에서 입국자를 줄이면 안전하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4일 이후 입국 금지 조치를 확대하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중국과의 경제, 외교적 관계를 고민하다가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서도 무려 7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청원에 동의했습니다.

(물론 국민청원이 그렇게 효과적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청원을 하고 온갖 뉴스에도 나옴에도 불구하고 답변을 해주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지금이라도 어서 빨리 중국인 입국을 금지시켜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 명이기에

어째서 이것에 대한 답변도 해주지 않으면서 입국을 금지시키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더 많은 국민들이 이와 같이 코로나에 대한 위험과 불안감에서 하루빨리 빠져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에 다룬 내용도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링크 첨부합니다.

https://holiday741.tistory.com/63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치료제, 예방책,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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