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전 세계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점점 더 분위기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한때 이런 기사가 나왔었습니다. 사망자 분들 대다수가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이었다는 기사였습니다.

 

물론 그 기사를 보고 나는 기저질환도 없고 나이도 많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구나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제와 오늘 사건이 하나 터졌습니다. 

대구의 17세 소년이 폐렴 증상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런 시국에 창창하고 건강한 17세 소년이 사망했다는 소식은 대한민국을 뒤 흔들었습니다.

평소 기저질환도 없었지만 갑작스럽게 열이 41도까지 오르는 등 상태가 악화되어서 사망했다고 기사가 나왔습니다.

사인은 폐렴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손상

그리고 바로 오늘 연예인 문지윤 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분의 사인도 급성 패혈증. 많은 사람들은 둘 다 코로나가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저 역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생각이 많아지며 사이토카인이라는 용어가 화두에 올랐습니다. 

 

사이토카인이란?

 

인체에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나오는 면역 물질을 사이토카인이라 부릅니다.

 

그렇다면 사이토카인 폭풍이란?

 

인체에 바이러스가 침투하였을 때 면역 물질인 사이토 카인이 과다하게 분비되어서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현상입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면역 반응의 과잉 증상이기 때문에 보통 면역력이 높은 젊은 층에서 발생활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면역세포도 건강한 사람일수록 많기 때문이죠.

이러한 사이토카인 폭풍은 전 세계적으로 5,000만 명의 사망자를 낸

1918년 "스페인 독감"과 2009년도의 신종플루와 "조류인플루엔자"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사이토카인은 병원균 등 외부 침입자(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왔을 때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단백질 분자입니다.

또한 염증반응을 유도하기도 하며 억제하기도 합니다.

 

그런 사이토 카인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사이토카인 폭풍이 일어나면 많은 염증이 생겨 폐를 망가뜨리고

신장 등 다른 장기에도 손상을 주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강하고 강한 면역체계 때문에 사망하는 미스터리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아직까진 이런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할만한 의약품이 없습니다.

그래서 현재 많은 제약업체들이 이러한 약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정보만 보면  코미팜이라는 회사에서 개발중에 있는 사이토카인 억제 기전 후보물질 파나픽스를 코로나 19 폐렴 진단 환자 100명에 적용하는 임상 2/3상을 식약처에 신청했다고 합니다.

 

코미팜 - 파나픽스

또 앱클론이라는 회사에선 사이토카인 조절 항체신약인 "AM201"이라는 물질을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합니다.

 

앱클론 - AM201

다른 업체로는 제약업체인 셀리버리가 개발한 세포, 조직 투과성 중증 패혈증 치료 신약 "ICP-NI"이 과거 사이토카인 폭풍 억제 효과로 주목되었던 점이 부각되면서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도 효과를 나타낼지 기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셀리버리  -  ICP-NI

네 지금까지 사이토카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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